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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Day4 카페거리, 타코야키, 뽑기, 귀국! 본문

여행/일본 ; 250626~29

[오사카] Day4 카페거리, 타코야키, 뽑기, 귀국!

Aegle 2025. 8. 4. 22:44

4일 차 일정으로 전날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일찍 일어나서 나라 사슴공원을 갈지, 우메다 근처를 구경할지, 늦잠 늘어지게 잘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을 많이 한 게 우스울 정도로............. 끝내주는 늦잠을 잤다
코 막혀서 7시에 분명 일어났었는데 어째서 정신을 차려보니 점심...?;;

호텔 1층 로비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밥을 먹으러 떠났ㄷㅏ..
사진 촬영 시각이 12:38 임..
일어난 지 30분도 안 되었어요....
 
???: 님들 언제 내려오심
우리: 허걱슨 ㅈㅅㅈㅅ 30분만 주삼 ㅠㅠ
???: ㅇㅋ 알겠심
엉겁결에 레이트 체크아웃...

오사카 로열 호텔 바로 건너편 골목에 Cafe Street가 있었다는 걸 출국 몇 시간 전에 알았다 (실화)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디저트 카페가 이렇게나 많았다니 주륵 눈물이 흘렀ㄷr...☆

저 케이크 일러스트 보고 디저트 카페가 너무너무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 뒤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을 갔답니다.
 
Cafe Eikokuya Namba
1층은 흡연자 전용, 2층은 비흡연자 전용이었음
대기가 있나 했는데, 앞 팀이 흡연자 셋이라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분위기도 제법 고풍스럽고 무엇보다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심지어 일어난 지 1시간도 안 지남)
그래서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
ㅋㅋㅋㅋㅋㅋ

1층 흡연석은 만석이었는데 비흡연석은 널널했다
흡연 가능의 메리트가 빠지면 경쟁력이 없는 곳인가? 

나는 버섯 도리아? 탕?을 주문했고, 오빠는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둘 다 입맛이 거기서 거기임..
도리아 처음 먹어봤당. 리조또는 씹히는 맛이 있는 편이라면, 도리아는 죽 식감에 가까웠다.
오빠 크림파스타도 한 입 먹어봤는데 제법 맛있었따 
 
음료는 둘 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시럽과 크림을 통에 담아줘서 신기했다
다른 테이블을 대충 봤을 때 대부분 아아를 마시지만 뭔가를 타서 먹고 있는 것 같았슨!!!
 

밥 먹고 나와서 타코야끼를 먹으러 가려구 했다
배부르지만 괜히 일본이니까 타코야끼 먹어야 할 것 같았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옆 가게 케이크 먹을 걸 ㅋ)

오빠가 찾은 맛집 타코야끼집을 갔다
호텔 옆 골목 안쪽이라 터벅슨터벅슨 걸어서 갔다 
(솔직히 바로 옆 지하상가에 있는 타코야끼집 가고 싶었음.. 가까우니까... 하지만 오빠가 나에게 맛있는 걸 먹여주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ㅋㅋㅋㅋㅋㅋ 그래.. 가보자... 길 안내를 한번 낋여보거라.. 터벅슨 하고 따라갔슨... 더웠은...)
 
갔는데 문을 닫았다 띠로리로리로
구글맵에는 영업 중이라고 떴는데, 어째서 문을 열지 않은 것인지!!
 
그래서 내가 찾은 타코야끼집으로 이동했긔
솔직히 나는 가쓰오부시 잔뜩 소즈 잔뜩 없으면 타코야끼라고 인정하지 않지만 
그곳은 대머리 타코야끼를 파는 곳이었슨.. 
 
타코야끼는 백화점과 이온몰과 이어지는 지하상가에 위치해있었슨.
타코야끼 오빠가 잠깐 줄 서있는 동안 나는 바로 앞 가차샵에서 놀았슨 (미안)

처음으로 뽑은 건 카시오 시계 반지 ㅋㅋㅋㅋㅋ
가챠 이런 거 안 좋아하는데.... 여기서 재미를 느껴버렸음........... 두근두근이 재밌더라구오...
 
가차 싫어했던 이유: 돈낭비, 불확실성 싫음
가차에 재미를 느낀 포인트: 돈낭비, 불확실성
..........?? 인간이란....(갑자기 인간 탓하기)

그다음은 미니 확성기를 뽑았슨. 너무 마음에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뽑은 시점부터 한국에 도착해서 잠들기 직전까지 저걸로 떠들었는데 오빠가 개극혐 했음
즐거웠는데 날 위해서 쪽팔려하는 리액션도 해주고ㅜㅜㅠ 너무 찰진 반응에 멈출 수가 없었슨

그다음은 게임을 조아하는 오빠를 위해 게임기 키링을 뽑았음
플스 2 뽑음 크흑 ㅜㅜ

확성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랑 보라 색도 딱이자나~~~

1933년부터 있었다는 우메다역 타코야끼집
우리 빼고 모두 현지인!!!! 아마 흔히 아는 타코야끼가 아니라서 그랬으려나?

가챠에서 뽑은 4가지~~~~
정말 하찮구만..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구먼.... 오빠집에 확성기 하나 두고 왔다 ㅎ
 
오빠랑 타코야끼 세트 주문 같이 했고, 오빠는... 호텔로.... 짐을 가지러 갔다
지하통로로 호텔이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빠가 덥지 않게 후다닥 다녀왔다
무겁고 부피도 큰 캐리어 2개라 힘들었을 텐데ㅠㅠ 같이 가자니까 혼자 다녀오는 게 빠를 거 같다며 오빠는 떠났다ㅋ::
엔간하면 같이 갔을 텐데 진심으로 혼자 가고 싶어 하는 게 느껴져서 그러를그러시긔 했다

모두 다른 종류의 타코야끼가 나왔다
솔직히 내가 아는 타코야끼 맛이 아니고........ 후추맛 타코야끼였다
그냥 모든 게 후추맛 타코야끼라고 했어도 차이를 못 느꼈을 거 같다
 
한 알씩 먹고 있으니 오빠가 왔다 히히
오빠랑 나랑 사이좋게 나눠먹고 바로 라피트 기차를 타러 이동했다

가는 길이 아쉬워서 사진을 찍었슨... 길도 잘 알려주네

라피타 기차 타러 가서 역내 편의점 찐막털이를 했음!! 

하이츄랑 UHA 파인애플 젤리를 샀다
비행기 타기 전에 다 먹음ㅋㅋㅋ

편의점 앞 자판기에서 오빠는 커피, 나는 녹차도 야무지게 뽑아먹었다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이동할 때는 기차에 뭘 먹는 사람이 없어서 쾌적했는데, 공항 가는 길에는 만두 먹는 한국인이 엄청 많았다..  한국 내리자마자 본 릴스도 일본여행특 기차에서 한국인이 (어디 유명한 곳인데 기억이 안 남) 00 만두 먹음! 이런 거 떴다 ㅋㅋㅋ 

공항 도착... 너무너무 아쉬웠다
지나가는 꼬맹이 남매가 동영상 찍으면서 우리 여행 또 오자 하며 지나갔는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웠다..

간사이 공항 내의 에르메스 방문!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에르메스 아울렛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하고 생각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앞에 앉아서
가챠로 뽑은 확성기로 놀고, 오징어 게임도 보고, 하이츄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게이트 열리자마자 1빠로 탑승ㅋㅋㅋㅋ
첫 번째 승객으로 탑승하는 거 처음 해봤다

노을도 예뻤고 인천 상공의 양떼구름도 너무 예뻤다!!
노을이 구름 아래에 뭍은 것만 보다가, 노을이 구름 위에 내려앉은 걸 보니 평소와는 다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택시 타고 오빠집에 짐 대충 풀고
집 앞 김치찌개 집에서 맛저 했다
뒤태이블에 사장님 자식+친구 조합으로 밥 먹고 있었는데 괜히 나까지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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