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서 쓰는 기록장
[오사카] Day3 하루종일 쇼핑, 스시, 츠텐카쿠, 돈키호테 쇼핑 본문
여행 셋째날이 밝았습니다아아아
그새 세부 여행을 다녀와서 오사카를 열심히 적으려구요
포스팅 컨텐츠 욕심은 가득한데 게으르네요 ㅠㅡㅠ

오빠 깰까봐 커튼 살짝 열고 바깥 풍경을 찍어보았어요
오빠 자는 사진 올리면 안 되니까 참을게요!!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도 오전이었구 오빠도 피곤해보여서
혼자 산책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생얼에 선크림만 대충 바르고! 안경에 모자쓰고! 산책을 다녀왔어요
항상 여행 가서 혼자 나갈 때면 나름의 목표를 세우고 돌아다니는데,
이번 목표는 오빠를 위한 스벅 커피 테이크아웃 해오기!!
스벅이 어딨나 하고 구글맵을 켜서 두리번 거리며 이동했는데요
완전 반대편으로 간 겁니다 ㅋㅋㅋ
그래두 스벅이 호텔 근처에 세 곳정도 있었어서 다른 지점 가지 뭐! 하고 이동했습니다

마침 오빠랑은 계속 도톤보리 쪽으로만 다녔어서, 그 반대편으로 가봤어요!
사진을 잘 보면 스벅이 있는데욥 ㅋㅋㅋㅋ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그냥 산책했습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유명해보이는 치즈케이크 집이 있었어요.
리쿠로오지상 케이크!!!
갓 나온 치즈 케이크를 살 수 있는 곳이었어요
구글맵 리뷰를 보니까 줄이 엄~~청 길던데, 이때는 10분정도 기다리면 될 것 같았어요
오빠랑 같이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홀린 듯이 줄 섰음 ! ㅋ

서서 케이크 나오는 장면 찍으니까 점원분이 케이크를 흔들흔들 해주시면서 퐁신함을 자랑해주셨오요 ㅋㅋㅋ
(동영상 업로드 하려 했는데 방법을 모르겠슨..)

2시간 전에 나온 거 구매하는 줄이랑 갓 나온 케이크 구매하는 줄 차이 크게 없었듬.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이온몰 문도 안 연 시간이었는데 사람들 줄 서있는 거면.. 장난 아니긴 했네유

시장 들어설 때 한국 백화점 오픈런처럼 사람들이 막 서있어유
케이크 사고 돌아서니까 문열어서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감!!
글구 사진 좌측 골목 구석에 스벅 있어서.. 아아 그란데 두 잔 테이크 아웃!!

오빠랑 따뜻한 케이크 같이 먹구 싶어서 산책 중단 ㅋㅋㅋ
솔직히 케이크 아니였음 더 돌아다녔을 것...

호텔 건너편에 로손 편의점이 있어서 괜히 들렸어유
아침이니까 풀떼기 먹으려고 샐러드 사러 들어갔다가
오빠가 넘나 좋아할 거 같은 게 있어서 샀어여!!!!
케이크는 따뜻한 계란 케이크 같았음..
나는 맛있었는데 리뷰 보니까 원래는 치즈 풍미가 장난 아니었다구 함

먹구 오겜3를 봤으요...... ㅋㅋㅋㅋㅋㅋ
Day3는.... 일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당........
근데 이렇게 뒹굴거리는 시간이 너무 좋았더염...
호캉스를 왜 하는 것인지 깨닫다......

여행 왔으니까!! 여유롭게 2시 넘어서 밖을 나섰어요
(정확히는 룸 클리닝 마지막 타임이 2시래서 그 직전에 나옴)
햇빛이 쨍쨍을 넘어서 쬉쬉함 진짜...

어제 갔던 카페에서 점심을 먹으려구 했는데,,
만.석. 이래서 커피만 테이크아웃 했어유
흐앙 혐한 당했다ㅠ ㅋㅋㅋㅋㅋ
오빠 손 멋있당 히히
하얗고 커다래 ㅋ

신사이바시 쪽으로 걸어가면서 펫샵 되게 많이 봄!!
한국은 펫샵이 동물학대를 행하는 비윤리적인 업체라고 생각해서
펫샵에서의 입양을 꺼리는 인식이 있는데 (그래도 이용하긴 함)
일본은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펫숍이 엄청 보편적이라고 생각했다!
우메다 쪽도 펫샵이 쫘르르륵 있었고 이쪽도...
너무 귀엽긴 한데 짠해..ㅠㅠ

테이크아웃한 커피가 한참 남았어서 그 옆 자라를 괜히 구경갔다
마침 오빠 옷도 없고 그래서 셔츠 두 개 샀음!
사고 커피 원샷 때리고 pet paradise를 방문!!
대형견 용품이나 간식을 기대했는데 소형견 용품만 팔아서 실뭉..
사진만 봐도 대형견 조형물 있자나요 !! ㅠㅠ

룰루레몬 갔다 히히히
너무 비싸서 그냥 안 사려고 했는데!!
한국보다 저렴하기도 했고 내가 마음에 들어 하니까 오빠가 사줬다!♡
너무너무조아아아앙
사고 보니 한국에는 하이웨스트+주머니 부츠컷이 안 들어왔다구 해서
완전 득템한 느낌이라 기분이 더더더 좋았다
오빠 고마워어어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구매 당일부터 입어서 엄청 입었더니 벌써 보풀..?이 조금 생김...ㅠㅠ
재질이랑 탄력이 역대급으로 마음에 든다 !!♡

쇼핑하고 오렌지 거리?라고 하던가요
아무튼 반대편 쇼핑골목으로 넘어왔다
저번에 오빠가 출장 가서 탔던ㅋㅋㅋㅋㅋ 카트를 보아따
새삼 정치인 출장인데 카트 탄 거 웃김ㅋㅋㅋ

배는 안 고팠는데 햄버거 사묵음..
여행 가서 맥도날드 이거 못참긴 하거덩요
감튀 대신 치킨너겟 주문 했는데, 소스 하나씩 시킨 줄 알았드만
알고보니 같은 거 두 개 였음ㅋㅋㅋㅋㅋ
주문할 때 "오빠 아까 소스 뭐 골랐어?" "아 이거 시키면 돼" "ㅇㅎ ㄱㄱ"
근데 같은 거 두 개 였음ㅋㅋㅋㅋㅋ
나 위 늘었다고 새삼 느낀 게.. 오빠 햄버거 ⅔ 먹었을 때 나 다 먹음..
원래 오빠가 훨씬 빨리 먹는데 말이죠 ㅠ0ㅠ

먹고 쇼핑 거리 가서 옷구경도 하고, 모자 구경도 하고, 신발 구경도 했어요

스우파 오죠갱의 쿄카 옷 사어 타투샵 갔는데...!! 매진이라 도쿄 버전만 있었어요.... 살까말까 고민 엄청 하다가, 참음....
쿄카의 동네 오사카라 의미있던 커플티였으니까..
도쿄는 리에하타니까.. 끄덕
타투샵에 여행객으로 보이는 백인들이 타투하려고 와있었어여
구글맵 리뷰만 봐도 여행 기념으로 타투 받았다는 사람이 있었어요
타투인들에게는 좋은 추억 남기기 방법 같네용

밥 먹으러 Daiki 방문!
가기 전에 구제샵에서 티셔츠 샀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갈아입음ㅋㅋㅋ
스시 먹으러 Daiki 간 거,, 구글 리뷰 보면 예약 필수래서
워크인으로 예약할 생각으로 방문했어요
17시 오픈인데 어쩌다 17시 맞춰서 감..
갔더니 좀만 앉아 있으래여.. 밥 준다구.. 응애.....
그래서 앉아서 사진 찍고 놀았어용

다찌석에 앉아서 요리하시는 거 봤어요
신기했던 건 장어를 구울 수 있는 미니 숯불(?)이 주방에...!!
구우시는 거 보고 기대감이 올라갔어요
사실 다찌석에 한글+사진으로 대따 큰 메뉴를 붙여두셔서
별 기대가 안 됐거덩요..
가격은 비쌌는데 말이죠 +_+

스시 명장에게 인정받은 명패도 있으셨구요
스시 달력도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오른쪽 나무판으로 스시 메뉴가 있었는데,
게임에서 많이 보던 UI(?)라 반가웠음ㅋㅋㅋ

제일 우측은 왜인지 모르게 원물을 왕우럭조개로 생각해서 엄청 기대했다... 관자였는데, 왕우럭조개를 반으로 열어 사리에 덮어둔 형태 같아서 기대가 됐나..?... 아님 그냥 내가 왕우럭조개 스시를 조아해서..... 그리웠나 ㅋㅋㅋㅋ
적다보니 왕우럭조개스시 먹고싶다... 하...🤦🏻♀️🤦🏻♀️🤦🏻♀️🤦🏻♀️🤦🏻♀️🤦🏻♀️
연어알 우니 상태 모두 괜찮았다 맛만 좋드라
관자는 내가 기대를 하고 먹어서 그런가 신선도는 사알짝 떨어졌음
하지만 맛있었당 달달해!!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두 먹을까? 하면서 매실주를 시켰다
정말 너무 맛있어!!
어렸을 때 체하거나, 소화가 안 될 때면 엄마가 직접 만드신 매실청을 주시곤 했는데 딱 그 맛에 알코올 약간인 맛이라 너무 맛있었다!!!
즁말 매실주가 맛있어서 또 가고 싶어요..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새우는 다 빼고 서브를 받았다
새우 대신 흰 살 생선을 튀겨주셨다 !!
내 디쉬만 보면 만족스러웠는데 오빠의 그릇을 보는 순간ㅋㅋㅋ
왜인지 모르게 박탈감을 느꼈다..

박탈감 줄만 하지 않나여
어차피 못 먹는 거 + 맛 기억도 안 나서 별 감흥도 없지만ㅋㅋㅋ
모양 차이와 풍성함의 느낌이 다르니까
이거모야!! 상태가 됐음요 ㅋㅋㅋ
내 디쉬는 너무 채식 같자나용...
그래도 알러지 있다고 배려해서 생선 튀겨주시고 좋았어요

다 먹고 나니까 미니 학을 접어서 선물로 주셨어요 !!!
사장님께세 그간 만드신 미니어쳐들과 갑오징어로 만든 아트들을 자랑하셨어요
대단하시긴 한데 (사실 그렇게 대단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못한다는 점에서 대단함) 관심이 없어서 TMI따위 별로 듣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지먼 국가의 이미지를 위해 우와^^ 대단하심^^ 우왓ㅋ!! 했답니다요..
아마 다른 한국분들도 이런 리액션을 해오셨기에 우리에게도 자랑하신 거겠지요..
어떻게 생각하면 귀여우심..

식후 선물로 각자 캔디를 하나씩 받았답니다
저는 파인애플 사탕을 집었는데, 사장님께서 오사카 남바완 캔디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맛은 그냥 파인애플 사탕 맛이에여
신맛0 상큼0 단맛100
(그 말 기억했다가 저녁에 편의점에서 사탕 한 봉지 삼..)

밥먹구 오빠랑 잠깐 호텔 들렸어요
제 흰바지가 불편해가지구...ㅎㅎ;;; 룰루레몬 레깅스 사자마자 개시 !!
상의는 구제샵에서 산 거예요!
등쪽이 매쉬로 뚫려있는데, 천으로 살짝 덮어둔 옷이라 그렇게 덥지도 않았어요
패션을 위해 걷어입음

옷 갈아입고, 잠깐 쉬다가 츠텐카쿠를 보기 위해!
또, 나의 on 신발을 사기 위해 덴노지에 도착했어요 ㅋㅋㅋ

아베노 큐즈몰에 들어가서 조금 돌아다녔는데, 하이큐 팝업을 발견!!
오빠가 저보다 더 흥분했음욬ㅋㅋㅋㅋㅋ
자꾸 막 하나 사라구... ㅋㅋㅋㅋㅋㅋ
물론 사진 보면 표정이 진짜 신나긴 했어여 제가..

오빠가 오사카 여행을 와서 몰에 왔는데 이벤트 팝업를 마주친 정도면 무조건 사야한다고 강력하게 어필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우시지마의 얼굴이 아니라 별로 안 땡겼음요.....
참고로 우시지마 와카토시라고.. 시라토리자와 학원 주장 출신이자 전국 고교 3대 에이스 중 한명으로 94년 8월 13일생이며 하이라이스를 좋아하는 192.7cm에 90.6kg 남자와 저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거덩요......


아싸 ㅋㅋ 오빠가 신발 사줌ㅋㅋㅋㅋㅋ
원래는 무조건 HOKA 사려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온러닝이 눈에 들어왔구.... 일본에 왔구.... 사야겠구... 해서 샀구..
원래 올블랙이 사고싶었는데 말이죵 ㅡ.ㅡ 올블랙 중에 직원이 보여준 안정화 라인은 없었어요. 제가 자꾸 올블랙 찾으니까 직원이 "일본에서는 올블랙 별로 안 신는다.. 왜냐면 너무 답답해보이니까.."라고 했음요 ㅋㅋㅋ
ㅡ.ㅡ 그럼 올블랙 왜 매진인데? 참나
암튼 보다보니 괜찮고 예쁘고 무엇보다 발이 진짜진짜 편해서 샀어요.
러닝화 라인은 걷고 신어보니 진짜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걷는 것처럼 밀어주는 느낌이 나서 신기했어요
나이키 러닝화 신고 있었다가 이거로 길에서 갈아신고 너무 편했음...
진짜 발볼 아파서 더는 못 걷겠다!! 했는데 돈키호테에서만 2천보 더 걸은 것 같음요 진심;;ㅋㅋㅋㅋ
신발 너무 고마워!!🫶🏻

신발 구매 미션을 마치고 오빠랑 츠텐카쿠까지 걸어가려고 나왔어요
나름 덴노지 동물원 - 츠텐카쿠 있는 곳이라 관광객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우리 둘 뿐이었던 거 같아욥....
퇴근시간도 겹쳐서 정말 현지 동네 느낌 나고 즐거웠어요
(당연함 현지 동네임)

토비타신치 가고 있었는데 저정도 들어온 시점에서 오빠 동공에 지진나서 ㅋㅋㅋㅋ 돌아갔어요
오빠가 저랑 가니까 저를 지켜야한다는 혹여나 무슨 일이 생길까봐 걱정됐대요
암튼 저도 피곤하기도 하고, 오빠도 힘드니까 저기서 back했어요
그래서 한국 와서 토비타신치 유튜브로 봤어요.. 힝....

츠텐카쿠로 저벅저벅.
쿠시가츠? 쿠시카츠?가 오사카에 유명한데 우린 안 먹었어요..
골목길 전부 쿠시카츠 팔고 있었어요
내부 보면 엄~청 깔끔했음!

사진으로만 볼 때는 되게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웅장할 정도로 컸다!
시장 거리라 간판이 정말 엄청나게 화려했다
도톤보리보다 화려함
츠텐카쿠쪽을 지나갈 때 즈음 "오빵...나힘드러...앉고시퍼......."해서 오빠가 카페 찾아줬다ㅋㅋㅋㅋ 고마워♡
힘들다는 말을 잘 안 하려고 하는 편인데,, 계속 다니다간 짜증낼 거 같아서 오빠한테 sos쳤다!ㅋㅋ
다행히 근처에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있어서 방문했다
여행 후반에는 무계획이다보니 오빠에게 의지할 때가 더 많았던 거 같다
여행 오면 특히! 더! 오빠한테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
오빠가 든든하기두 해..

호스텔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한중일 방문객보다는 서양인이 더 많이 방문하는 곳 같았다
현지카페 느낌이 엄청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사람 없고... 쇼파 있어서.. 조아따... 크어어..
이 사진만 봐도 왜이리 피곤한 것인지;;

오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나는 토마토 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편이었다.
나는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오빠는 어땠으려나?
토마토주스는 한국처럼 달달할 줄 알았는데 짠맛이 강했다
맛있지는 않았지만, 염분 보충이라 생각하고 먹으니 먹을만 했다 ㅋㅋ
그래도 조금은 생각나는 맛이랄까

쉬다가 걸어서 메가 돈키호테 신세카이점에 방문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큰 규모의 메가 돈키호테가
무려 한 층에!! 퍼져있는 형태라, 미로같은 구조의 돈키호테였다
여기서 기념품이랑 이것저것 쓸어가려고 방문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 것도 사실 정말 힘들었다 ㅠㅡㅠ
다리가 안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묵직한 다리
그런데 놀랍게도 ㅋㅋㅋㅋㅋ 돈키호테 들어서는 순간 좀 괜찮아졌닼
쇼핑 후 나갈 때 생각하면.. 완전 날아다녔던 거 같다 with 피곤한 얼굴로..

위 바구니는 오빠 동료들 챙겨드리려고 스프레드 구매한 것!!
밑에는.... 전부 내 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 계속 돈키호테에 살 게 뭐가 있냐구.. 돈 쓸 거 없을 거 같다구 했는데... 혼자 26만원어치 넘게 샀다..
역시 말을 조심해야..

할인 받아서 23,000엔 정도에 구매했다
옆에 카카오페이 보니까 괜히 한국 팝업 같고 웃김ㅋㅋㅋ

신세카이 투어를 마치고 호텔 1층 패밀리마트에서 또 쇼핑을 했다..
유부 컵라면, MUKUMI 피로회복제, 내 음료와 라면
그리고 어제는 보이지 않던 수플레 푸딩을 샀다!

엄청 맛있다는 후기에 기대가 되면서도 내가 푸딩을 안 좋아해서 묘하게 기대가 안 됐던 수플레 푸딩.. 정말정말 맛있었다 ㅠㅠ
하나만 먹은 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구 와야징..
유부 컵라면은 왜 유명한 건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국물은 짭짤한데 유부가 달달하고 폭신해서 맛있었음
면은 얇은 칼국수면 같았다

호텔에서 야식도 먹고 씻고 조금 쉬다가, 호텔 바로 옆 골목의 마사지샵에 방문하기 위해 나왔다
솔직히 둘 다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바로 옆이라 나왔다.
오빠는 좀 귀찮았던 거 같은데ㅋㅋㅋ 나 다리가 너무 아파가지구..ㅠ
구글맵에서 찾은 두 곳이 만석이라 빠꾸먹고.. 골목 초입에 있는 샵에 가게 되었다.
이상한 게 1층에서 벨을 두르고 통화를 해야 4층의 샵으로 갈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긴 했음ㅋㅋㅋ
오빠 말고 내가 마사지 문의를 했다면.. 거절 당했을 거 같다.
조금 기다리니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자분이 나오셨다.
로비는 멀쩡해서 퇴폐업소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런데 커튼을 열고 마사지 받을 곳으로 이동하니 이게이게모애요?
누가봐도 퇴폐 느낌이 나는 이곳 머죠 ㅋㅋㅋㅋ
오빠가 마사지샵이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는다고 퇴폐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솔직히 나는 음지탐험을 조아해서 마냥 신났다..

이렇게 1인실로 방이 다 나뉘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마사지를 하러 온다고 했는데, 그쪽에서 안 온다고 한 것인지 아주머니가 15분씩 나눠서 우리 두 사람을 감당했다
스킬이 신기했음! 손가락으로 다닥다닥다닥 하시는데
은근 시원해서 ㅋㅋㅋㅋㅋ 아..아닛...?시..시원해..!!! 이러고 있었다
마사지 시원해요라는 일본어가 하고싶었는데,
차갑다는 느낌의 시원해요만 알아서 아쉬웠다
검색해보고 말했는데 못알아들으셔서 아마 그건 다른 말이었나 싶음ㅠ

그래서 나가기 전에 이렇게 보여드림 ㅎ
목소리가 엄청 여자여자 소녀소녀 하신데
호피 원피스를 입은 아줌니셔서 뭔가 신기했다 (?)

오빠랑 산책하는데 경찰과 왜인지 모르게 불량해보이는 친구들이 있어서 괜히 찍음ㅋㅋㅋ
우리 한바퀴 돌고 왔을 때도 그대로 있었음..

근처에 한국인에게 엄~~~~~청 불량한 세븐일레븐이 있다는데
오빠가 가보고 싶대서 갔다 ㅋㅋㅋ
솔직히 쫄렸는데 옆에서 오빠가 너무 신나해서 나도 신났다 (??)
세븐일레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엄청나게 친절하고 소극적인 점원만 있었다
나니
실망한 오빠 데리고 나와서 호텔로 복귀

일본인들은 멀쩡하게 생겼어도 다들 길바닥에 앉는 거임ㅋ
그래서 오빠 진짜 일본인 체험을 하려면 멀쩡하게 입은 상태에서 길바닥에 앉아야 됨..
하구 둘이 가구점 앞 길바닥에 앉았는데
바로 앞 벤치에 일본인들이 앉아서 ㅇㅅㅇ;; 상태가 되었다 ㅋㅋㅋㅋ
머쓱....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
낮에 먹은 파인애플 사탕이랑 파이 과자랑
껌인 줄 알았는데 압착 가루 사탕(?)이었던.. 콜라사탕 ㅠㅡㅠ

누워서 컵으로 된 곤약젤리 싹쓸어 먹었다
넘모 맛있었음!!

오징어게임3 이어서 보다가 둘 다 기절했다
짧은 것 같았으나 엄청 길었던 3일차도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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