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서 쓰는 기록장
[오사카] DAY1 미친 활동량의 자유여행 본문
6월 26일
코스: 11시 간사이공항 도착 - 라피트 타고 난바역 하차 - 로얄 클래식 오사카 호텔 체크인 - tonkatsu koshiro 식사 13시30분 - 오사카성 - 우메다빌딩 - 우메다역 근처 리락쿠마 스토어 - 아이돌 공연(?) - 도톤보리 보트투어 - 호텔에 쳐져있기, 씻기 - 아지쿠라야 22시30분 방문 - 걸어서 돈키호테 우에혼마치점 방문
자잘하게 들린 드럭스토어, 편의점, 돈키호테는 제외했습니다..


7시에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는 9시라 제법 넉넉했다
셀프 체크인으로 티켓까지 받았는데 이른 시간이라 셀프체크인 카운터가 오픈을 안 했었다 ㅠ,ㅠ
줄 서서 수화물 맡겼당
출국수속 하고, 지하철도 타고 터미널로 넘어왔다
오빠는 아침을 안 먹지만~ 나는 어느순간부터 아침을 챙겨먹는 인간이 되어가지구
파리바게트에서 블루베리 베이글이랑 아아를 마셨다
그런데 블루베리 베이글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놀쓰
베이글로 유명한 가게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진짜 쫀득하고 맛있었다
아무래도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서 + 베이글이 주식인 외국인 많아서 퀄이 좋아진 거 아닐까 하는 쉥각이


나 이제 ㄹㅈㄷ 어른이라 창가석 필요 없다고 오빠 앉으라 그랬는데 ㅋㅋㅋ 누구보다 열심히 하늘 구경함
사실 오빠 어깨 넓으니까 가운데 앉으면 힘들 거라 생각해서 내가 가운데 앉음..
그런데? 내 옆에 앉아계시던 분 앞좌석 3줄 다 비어있어서 거기로 옮겨가셨죠? 개꿀이죠?
내가 계속 머리 묶었다 풀었다 해서 그런 건가 하고 흠칫했지만 암튼 개꿀이죠? ㅋ

원래 계획: 공항 하차 후 라피트 승차역 도착 후 30분 남기기, 30분 동안 이코카 카드 구매(반드시는 아니였음), 현금 출금
현실: 30분 남김, 이코카 카드 구매하려다가 줄 길어서 패스, 현금출금 까먹음ㅋㅋㅋ
내려와서 음 시간이 많네~
오빠: 도착 기념으로 뭐라도 먹을래?
나: 쪼앙!!!
그런데 현금 자판기 ㅋㅋㅋ 카드도 QR 결제만 가능해서 당황했삼..
하지만 난 알리페이가 있지!!하고 자신 있게 큐알 스캔했는데 안 됨.. 왜지
하다가 어케저케 해결해서 음료수 뽑음 ㅎㅣ히
오빠는 이 자판기 경험으로 현금 이슈에 포커스를 잡은 듯 했다 ㅋㅋㅋ

Tip) 라피트 굳이?
라피트 추천하는 이유: 빠르다, 쾌적한 좌석
라피트 추천 안 하는 이유: 먼저 온 기차를 타는 게 더 빠르다, 음식물 들고 탄 한국인이랑 같이 타면 걍;;
한국인이라고 확신하는 이유 = 한국어 해서
그래두 좌석 편안한 건 조았고
무엇보다 준비하고 가야 마음이 편해서 좋았다 ㅋㅋㅋ

난바역 내리자마자 호텔이 보였다 오호호
우왓 엄청난 접근성
오빠가 위치 원툴이래서 대체 얼마나 원툴일까 했는데 정말 위치 짱좋다~!!!!!!!!
우왓!!!!!!!
날이 더웠어서 그런가 호텔이 눈에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뿜뿜 났다!!!!!ㅋㅋㅋㅋ
오빠 최고~!~!~!

호텔 체크인!
로비는 11층이었고, 인테리어가 고급지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다!!
입실은 3시라 캐리어만 로비에 맡아두고 나왔당
돌아왔을 때는 짐을 올려주셔서 너무 조았음 히히

돈가스 코우시로 방문!
돈가스 오마카세인데, 솔직히 한국에서 돈가스로 오마카세 한다고 했으면 절대 안 갔을 것ㅋㅋㅋ
일본이고 어차피 돈가스 먹을 건데 제일 좋은 거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방문했다!!
한 타임에 8명씩 앉을 수 있는 닷지석이었는데, 6명이 한국인이었고 2명이 중국인이었다 holyㅋ
눈 앞에서 계란물 뭍히는 것부터 튀기는 것까지 다 해주신당
배고팠어서 걍 미리 해놓지 하 라는 생각에 지배당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귀여워서 참았다 휴

이날 먹은 고기는 삼원돼지, 듀록, 민돼지, 하고 우측 아래 있는 거 먹었는데
내가 사진을 요지경으로 찍어서 안 보인당 크흡

상큼할 줄 알았는데 전부 짭짤한 맛이 강했다
피클인 줄 알았는데 츠케모노였던 것

밥먹구 지하철 타고 오사카성 도착!!
도착했는데 소나기성 비가 오고있었다
하늘만 보면 정말 청명했는데 비가 후두두둑 왔음..
우산 하나로 나눠쓰려다가 서로 양보하다가 둘 다 젖을 거 같아서ㅋ
지하철 편의점에서 오빠 투명우산 하나 샀다
서로를 위한 거지만
네 오빠 멍청비용

역에서 오사카성 스벅으로 도차쿠시마시따..
그냥 걸어가려다가 너무 덥고, 습하고, 비도 금방 그칠 것 같아서
스..스벅갈래? 조..좋아! 해서 들어감
자리가 없었슨 ㅠㅡㅠ
하지만 우리 자리는 있었슨 낄낄
처음에 잡은 자리에 어떤 아조씨가 자기자리래서 앗ㅇㅋ 하고
옆자리 앉음~
안쪽에 테이블석도 있었는데 낑겨앉을 바엔 넓게 앉는다잇 했음

원래 빨간색 지하철 타고 쪽문길로 들어가려 했는데 초록색 타서
정문으로 들어옴ㅋㅋㅋㅋ 그래서 많이 걸음.. 고멘...
사실 걸을수만 생각하면 많이 걸은 건 아닌데 (태세전환 ㄷ)
너무 습하고 더웠어서 많이 걸음..

드디어 보인다 ㄷㄷ
왜놈쉑들...
색감 예쁘고 멋도 있었다
그리고 한국보다는 처마가 가파르고 직선에 가까운 느낌!

박물관 들어갈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걍 들어감ㅋㅋㅋ
주유패스도 끊었겠다~♪
오사카성 내부로 들어가는 한국인은 거의 없는 건가 싶었다
또, 서양인들은 대부분 안 끊는 것 같았다
다들 줄 서있음..
어메이징패스는 노룩패스급으로 빨리 들어감
엘베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구조!!
에어컨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솔직히 뭐 봤는지 기억도 잘 안 남ㅋ..머쓱슨

나와서는 기념사진도 찍었다!!
밖에서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 다 한국인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사카성에서 나와 이코카카드를 샀다!!!!!
구글맵에는 JR매표소가 간사이공항역, 우메다역에만 있다고 했는데 오사카성 역 중 미도스지선을 타는 역에서도 메표소가 있었다!
주유패스가 당장 필요한 건 아니라 생각했지만
보이니 내일을 위해 구매하자며 샀다!
그.런.데.
미도스지선은 주유패스가 안 돼서 ㅋㅋㅋ
이코카카드 사자마자 썼다 ㅋㅋㅋㅋ 우린 천재야!!!!
아 나만 천재구나 ㅋ
오빠는 애니를 많이 본 건지ㅋ 어디서 본 건 많아가지고 짜식이ㅋ
카드를 티켓 입구에 집어 넣었다
그래서 계속 스미마셍 쏘리쏘리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핫.. 스미마셍 고멘나사이 이랬다 (고멘나사이는 안 했나? 암튼)

우메다역 도착~
인터넷 사전조사처럼 엄청난 분위기는 아니였다 (?)
되게 미래도시니 뭐니 했는데 그런 느낌은 못 받았다

서울 보고 여기 보면 건물 수만 생각해도
우메다에서 미래도시 느낌은 못 받지 않나요..
미래도시는 코엑스쪽 가면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여

오후 3시 전에 가면 입장료가 무료!였는데 우린 5시 입장!
오사카성을 먼저 갈까 여기를 먼저갈까 고민했다..
고민하다가 오사카성 마감이 17시라 시간여유 두고 가자며 여기 감
그런데 우리가 발이 빠른 건지 더워서 서두른 건지
엄청 빨리 도착함ㅋㅋㅋ


빨리 도착한 덕에 야경보려 했는데 해쨍쨍 대낮뷰를 볼 수 있었다
1시간 반만 있었어도 야경 봤을 텐데 우리 무려 30분만에 나옴
미친 거 같음

남산타워 따라하냐?

나는 100%오렌지주스 오빠는 제로콜라 마심!!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나와서 그냥 바로 난바역 가고싶었는데
오빠가 여기까지 왔는데 리락쿠마 스토어 가자며 이끌어줬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더웠던 것도 아닌데 왤케 힘들어했지
진짜 생리 때문이었나..ㅠ (생리 2일차였음)

두둥
보자마자 허걱슨.......... 미쳤슨.. 싶었다
홍대 ak에 리락쿠마 스토어 있어서 종종 가곤 했는데
확실히 물건이 다름.. 종류가 다름............ 미치겠슨...........
엄청 사려면 살 수 있었지만
내가 안 쓸 건 사지 말자 주의여서 키링이랑 메모지만 몇 개 샀다!!
쓸 때마다 귀여움을 느끼는 게 조음.. 문구류 덕후.. 넘 조아잉....
오빠 고마워♡

리락쿠마 쇼핑하고 나왔는데 아이돌들이 노래하고 있었다 ㅋ
오타게 문화라고 하더라구요 오타쿠 문화!!
리락쿠마 가는 길에 뒤에서 뭐 준비하는 여자들 보고
팬미팅? 사인회? 악수회? 이정도 생각했는데
야외공연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함
솔직히 일본 여행에서 기억남는 순간 탑5에 들어갑니다
너무 조아뜸ㅋㅋㅋㅋㅋㅋ

호텔에 퍼질까말까 하다가 걍 리버크루즈 타러 슝슝

저 건물은 뭐지 했는뎅 돈키호테였즘

원더크루즈! 한국에서 예약할 수 있어서 미리 해왔다
8시 반이었는데 우리가 30분? 일찍 왔던 듯
앉아서 멍때리니까 시간 순삭이었다

솔직히 타지말까 하는 심정도 있었는데
취소가 귀찮음 + 주유패스 끊음 = 걍 탐
잘 탔다고 생각한다 쉬~원~하고 즐거웠음
오사카성까지 한바퀴 타는 코스도 있다는데
지금은 그 노선이 정비중이라 막혔다구 한다 아쉽

글리코아즈씨

도톤보리 뒷길이 진짜였음 ㄷㄷ
사람 정말 많았고 뇌빼고 오빠 따라다녔다
하루종일 다니다 하몰라 오빠가 앞장서하고 손잡고 헬렐ㄹ레 다님

드디어 호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봤는데도 반갑고 힘들고 그래..
호텔 1층에 패밀리마트가 있었어서 잔뜩 사서 올라감!

네모네모 반듯반듯
깔끔 모던 그리고 층고는 낮은 느낌

일본 호텔 방 좁은 걸로 유명해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꽤 넓었다!! 완전 만족 욕조도 있고 넘 조아썽
함정카드가 있긴 함..
보통 트윈룸은 킹/퀸 베드 2개 or 킹+더블 이런 식인데
여기는 더블 두 개라서 성인 둘이 나란히 누우면 꽉찼다 ㅋㅋㅋ
꽉차고 침대가 두개임에도 불구하고
오빠가 자꾸 붙어가지구....... 같이 자자면서........
정말 좋았다^^
(진짜 푹자긴 함ㅋㅋ)

샤워하고 나오니까 오빠가 맛있은 거 해둬땅 히히히
오빠는 유우명한 유부컵라면 먹구 나는 야끼소바 먹었다
일본 편의점 컵라면 후기: 양이 진짜 많음.
먹고 하.... 힘들다.. 하던 중에 아지쿠라야 먹으러 감ㅋㅋㅋㅋㅋㅋ

풍자가 다녀가서 유명해진 아지쿠라야!!!
여기도 한국에서 예약해옴
10시 30분 예약이었고
10시 35분쯤 도착했는데 밖에 웨이팅에 꽤 있어서
예약자 온 거 밝히고 우리도 대기해야되나? 싶었는데
걍 바로 입장함
너무너무뿌듯했슨.....
우리 푸파 끝나갈 때 쯤에 웨이팅 첫팀 입장했슨.....


풍자가 주문한 추가메뉴랑 똑.같.이 주문했다!
솔직히 오꼬노미야끼는 그냥 그랬음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어서 냉정함ㅋ
야끼소바는 진짜. 맛있었음....
면이 정말 쫄깃하고 간도 적당하고 넘 맛있었음
오사카 또 가면 야끼소바 먹으러 또 갈 거임
진짜로
아니?
야끼소바 먹으러 오사카 또 갈 거임

밥먹고 걸어서 근처 돈키호테 도착했다
저녁이라 선선해서 좀 걸을만 했음
여기는 찐 동네 주민들만 가는 돈키호테였다
난바역 근처 돈키호테들과는 입구에 깔린 물건부터 완전 달랐다
여긴 세제, 식료품이 주로 있었음ㅋㅋㅋ
근데 여권 안 가지고 가서ㅠㅠ 면세는 못 받았다
적당히 살 것만 사서 나왔당
내가 면세로 호들갑 떠니까 오빠가 해봤자 얼마 안 해.. 걍 사자..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과소비, 충동소비, 자잘하게 자주 쓰지만 자잘한 돈 아까워함
오빠: 충동소비, 쓸 때 확실하게 쓰고 자잘하게 안 씀
돈키호테에서 산 것: 오빠 제로콜라 1.5L랑 손풍기 빼고 전부 다 내꺼
아끼자고 호들갑 =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적당히 사고 나와서 우버 불렀다
대만에서는 택시만 타고 다녔는데 일본에서는 이날 딱 한번 탐
우버 기다리는데 누가 강아지 묶어두고 쇼핑하러 들어간 듯 했다ㅠ
치와와라서 괜히 더 마음이 쓰였다
나리째라 보고싶다

암튼 쇼핑하구 택시타구 호텔 복귀해서 양치치카 하고 기절함
시간이 23시 59분이었군여
일본 택시는 천장이 높아서 마음에 들었다 ㅋㅋㅋ
(층고 높은 거 참 좋아함..)
진심 자차로 삼고싶었음
이렇게 1일차 끄으으읕
'여행 > 일본 ; 250626~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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